예쁜 눈 웃음, 눈밑 애교살.

요즘 눈 성형에 있어선 애교살이 기본이라고 할 만큼 인기입니다.

예쁜 눈을 가진 연예인들도, 대부분 눈 밑에 도톰한 애교살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다들 '애교살 애교살' 하는 이유가 뭔지,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애교살에 대해 많이 알려져서, 성형 수술을 받는 환자가 먼저 나서서 요구할 만큼 애교살 시술이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애교살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의 애교살이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무작정 '남들이 하니까' 마인드로 수술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시술 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애교살의 효과에 대해서 더욱 와닿을만한 흥미있는 사진으로 시작해볼까요.

자세한 설명을 시작하기 앞서서, 한 때 이슈가 되었던 예쁜 연예인 애교살 제거 사진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우리나라 간판 스타들이죠, 매력적인 눈을 가진 이 분들이 가상으로 애교살을 제거하게 되면...

 

 

보시다시피, 뭔가 밋밋하고 어색한 효정이 되어버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웃는 표정도 그리 밝아보이지 않고, 눈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네요. 이러한 변화 때문에, 조금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고, 인상이 이전에 비해서 안좋아보입니다.

 

위 사진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효과 그대로입니다. 눈밑 애교살은 간단한 시술을 통해서 눈을 커보이게하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으며, 웃을 때 귀엽고 밝은 느낌과 입체적인 표정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어려보이고 예쁜 느낌이 도드라짐으로써 뭔가 보기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애교살이 도톰하게 예쁜 어느 연예인의 눈사진입니다. 눈만 놓고 보면 '너무 지나치게 도톰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지만 실제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그렇게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애교살의 부피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이에 못지 않게 애교살의 위치도 무척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애교살은 정식 명칭으로 Lower pretarsal augmentation 이라고 부르며,이는 아래 눈꺼풀판 (Tarsus) 의 앞 부분을 확대 (Augmentation) 시켜준다는 이야기이지요. 시술 명칭이 의미하는대로, 확대시키는 부분은 눈꺼풀판의 전면 부위에 한하도록 하며, 이는 위 사진에서 파란색 음영 부분에 해당합니다. 그 위치가 아래로 내려오게 되면, 눈꺼풀판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주게되어 눈꺼풀에 뭔가 소세지를 얹은 것 같은 어색한 느낌이 나게 되거나, 눈이 퉁퉁 부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또한 그 부피도 너무 과할 경우, 어색한 인상을 주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눈꺼풀의 얇은 피부 때문에 삽입물이 비춰보이거나 피부 색이 변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식물 삽입시에 가능한 눈꺼풀판 앞에 한하여 위치시키며, 가급적이면 속눈썹 라인에 근접하여 적은 폭만 박리하여 시술하도록 해야하며, 그 양도 보기에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적당량을 삽입하도록 해야합니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남 미녀의 사진입니다. 아름답긴 하지만 뭔가 어색합니다.

간혹 너무 과하고 어색하게 만들어진 애교살 때문에 얼굴이 인공미 넘치게 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라면, 같은 성형외과 의사 끼리도 이런 과도한 정도의 눈트임 수술과 애교살 수술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 환자 본인의 직업 상의 이유로 일부러 과도한 교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의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도 중요하지만, 모든 성형 수술이 그렇듯 환자의 만족도가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애교살 시술 상담에 앞서서 어느 정도의 애교살을 목표로 삼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시술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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