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소나타 출시 임박.

YF 소나타 출시를 앞두고,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점점 더 주가가 오르고 있는 현대 자동차의 야심작이자, 국민차로 불리는 소나타 시리즈의 신형이라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성능과 연비 모두 이전 모델인 NF 소나타에 비해서 향상되었다고 하고, 역시 눈에 띄는 건 이미 공개된 스틸 컷 사진들로도 알 수 있듯이 쿠페 스타일의 유선형 바디 라인, 제네시스 계열의 디자인. 뭔가, 세련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랄까...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특징적인 디자인들과도 구별이 가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주위 사람들의 외제차 구매 유혹과 외제차를 몰아보고 싶은 혼자만의 충동에 빠져서, 잠시 외제차에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내 형편에 뭔놈의 외제차', '어서 돈 모아서 집이나 사자', '나중에 공보의 가거든 돈을 좀더 모아서 갈아타도 되잖아' 등등.. 수많은 위로와 자제의 말을 되뇌이며, 결국 나의 첫 차는 YF 소나타로 확정되었다.

차를 사면, 이래저래 돈이 들게되니, 집 살 자금을 모으는데 살짝 차질이 생기겠지만..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산 차라는 자부심과, 누구에게도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끌고 다닐 수 있는 내 차가 생겼다는 만족감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