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랭클린 다이어리-

Precious 2007. 10.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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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로운 Precious, '프랭클린 플래너 CEO'


요번 10월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다이어리. 큰 마음 먹고 거금을 들여서 구매하다~
예전에 쓰던 '프랭클린 플래너 Classic' 은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던 시절에는 쓸만했지만, 인턴이 되고 나서는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그 커다란 부피 때문에 어디 들고 다닐 수가 있어야지.. 덕분에 작년 말에 큰 맘 먹고 사놓고선 넉 달 정도 쓰고 나서, 그 이후로는 소장용 신세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안좋은 일이 있게 되면서, 그 넉달의 소중했던 추억거리 조차 별 의미없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더욱 안타깝게 되었다. (그 전에 쓴 서너권의 다이어리와 수첩들까지 생각하면.. 흐아~ 가슴이 정말 아프고나~ ㅠㅠ;)

깔끔한 흰색에 가운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고 (과연 1년차가 되어서 이걸 쓸 시간이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 크기가 딱 적당해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앞으로 있을 이런 저런 추억거리와 이야기들로 가득 찰 걸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고 듬직하다. 큭.
'역시 새로운 추억 만들기에는 깔끔하게 새로 시작하는게 좋지~' 라는 명분을 대며 오랜만의 충동 구매 성공.
결코 아깝지 않도록, '잘 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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