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즐거웠던 하루~

Diary 2008. 1. 20. 02:31

'일산에서의 적막함' '신촌으로의 복귀' 라는 걱정거리 사이에서, 한창 우울함에 빠져들려고 했던 하루.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애써보다가 포기하려던 찬라에..
바쁜 와중에도 나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재현이형 덕분에, 오늘 하루도 너무나 즐겁게 보내다.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칵테일과 수많았던 수다거리들.. 그래서 무척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길 사진 몇 장 찍어가려고 무거운 사진기를 싸들고 갔으나, 막상 정신없이 이야기나누고 노느라구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했다. 아쉬웠던 건 그거 하나...
우리랑 같이 이야기 나누게 된 바텐더 분들도 아마 배꼽 빠졌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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