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 다이어리.
Review/Movie
2007. 10. 16. 18:47
보고 나면 왠지 기분 좋을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보는 동안의 잔잔한 감동, 보고 나니 상큼하니 기분 좋다. 기억에 남을 만큼 재미있고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뭔가 '적당하다-' 라는 느낌. 감정이 극과 극을 달하는 요즘같은 때에는 이런 '적당한' 영화가 괜히 땡긴다-
어쩌면, 이런 잔잔한- 영화를 같이 보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한 영화 감상이었기에 더욱 즐겁고 기분 좋았을수도 ^^;;
바쁘고 삭막한 사회 생활 속에서, 나와 세상에서 제일로 가까운 사람인 가족에게 소홀해지기 쉬운데.. 정말 소중한게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서있는 자리, 서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 (써놓고 보니 참 식상한 소재이긴 하다..^^;;)
내니, 애니. 이름이 결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회색빛의 사회 속에서,
빨간 우산을 손에 들고 (해방되듯이) 하늘을 훌훌- 날아오르는 애니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던..
'내니 다이어리'
보고 나면 왠지 기분 좋을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보는 동안의 잔잔한 감동, 보고 나니 상큼하니 기분 좋다. 기억에 남을 만큼 재미있고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뭔가 '적당하다-' 라는 느낌. 감정이 극과 극을 달하는 요즘같은 때에는 이런 '적당한' 영화가 괜히 땡긴다-
어쩌면, 이런 잔잔한- 영화를 같이 보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한 영화 감상이었기에 더욱 즐겁고 기분 좋았을수도 ^^;;
바쁘고 삭막한 사회 생활 속에서, 나와 세상에서 제일로 가까운 사람인 가족에게 소홀해지기 쉬운데.. 정말 소중한게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서있는 자리, 서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 (써놓고 보니 참 식상한 소재이긴 하다..^^;;)
내니, 애니. 이름이 결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회색빛의 사회 속에서,
빨간 우산을 손에 들고 (해방되듯이) 하늘을 훌훌- 날아오르는 애니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