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레시피.

Review/Movie 2007. 9. 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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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모임'을 재가동 시키기로 하고선 보게 된 첫 영화.
but. 볼만한 공포 영화가 하나도 없어서, 같이 영화를 본 졍이의 선택에 따르다. '사랑의 레시피'
식상한 러브스토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서 재미있게 잘 봤다. 사실,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되면 부럽고 속상할 것 같아서 로맨스 영화 보기를 좀 피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살짝 미소짓게 만드는 러브 스토리의 장면이 나까지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더라.

열정을 가지고 일에 빠져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쌀쌀맞고 냉정한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케이트.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자신을 감싸 줄 사랑을 필요로 했었나보다. 강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약한 사람. 러브스토리에는 항상 등장하는 식상한 캐릭터이지만, 늘 봐도 왠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잔잔한 즐거움과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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