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 병원 응급실 풍경~

Photograph/Ordinary 2007. 7. 21. 02:39

일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당직실 풍경. 내 노트북이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한국 병원에서 찍은 응급실 풍경 사진들.

마지막 날이라고 같이 모여서 이런저런 추억 사진들도 남겼다. 응급실 당직 시간이 엇갈려서 미처 사진을 같이 찍지 못한 분들이 있어서 너무 아쉽다..

이제 좀 편하게 장난도 치고 진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만큼 친해지니까, 이렇게 파견을 마치게 되어버렸다. 1달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떠날 적에는 많이 서운하고 아쉬웠던 기억...
같이 시간 보내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너무나 정들어버린, 그래서 같이 마음껏 놀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쉬웠던 응급실 사람들... '모두 고맙습니다~'

언제 시간을 따로 내서라도 찾아가야지. 슬프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게 미안해서라도, 나중에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가야겠다. 마음 터 놓고 얘기 나누어주고, 같이 어울려준 형님 친구들과 - 1달로는 너무나도 부족했던 - 회포를 꼭 후련하게 풀고 싶다. 
뮬론 같이 1달간 한국 병원 인턴으로 지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함께 겪으면서 추억도 많이 만들고, 내게 큰 힘이 되어준 동기 친구들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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