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기!

본의 아니게 블로그에 잠시 소홀하게 되었다.

블로그 운영은 업무 외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하곤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여가 시간이 급 줄어들어버렸다.

예상치 못하게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서 평소 업무량도 갑자기 늘어나게 되었고.. 게다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다시 운동을 계획하였더니, 얼마 없는 여가 시간을 운동에 쪼개어 쓰려니 한참 빠듯하다.

 

게다가 방송 자문 관련 일로 갑자기 준비해야 할 일거리가 생겨서 한 동안은 자문 자료 작성과 이런저런 논문 분석에 몰두했고..

노인성 상안검 수술 관련된 재능기부 봉사 사업을 구상하게 되어서, 준비에 시간을 많이 빼았겼다. 수십명의 의료 취약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할 계획인데, 바쁜 일상 중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술을 할 생각을 하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뭐 이런 일들이야- 언젠가는 내게 도움이 될만한 일이고, 내가 의미있다고 여기는 일이기 때문에, 바쁜 시간이 그리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한 동안 열심히 하다가, 다시 방치되어버린 블로그를 잠시 들를 때면 왠지 모를 안타까운 마음..

 

이제 어느 정도 일들도 정리 되었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니. 블로깅, 다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