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Blah 의 프로필.

Notice2014. 2. 24. 02:39

 

프로필, 사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어쩌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동안 블로그에 올려놓은 제 생각과 이야기들 속에 더욱 솔직하고 분명하게 묻어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몇몇 방문해주신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점, 그리고 블로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프로필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필명 : Blah

직업 : 성형외과 전문의

취미 : 사진을 비롯, 미술, 골프, 게임 등 잡다한 취미 생활 중.

 

평범하게 생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소한 블로거' 입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컴퓨터를 끼고 살았고, 그 덕에 여지껏 컴퓨터를 끼고 살고 있으며. 소소한 제 일상들을 남겨보고자 2001년 대학 입학 때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활동을 시작하여 자연스레 블로그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 간의 자료들은 옮기는 중에 많이 날려먹었습니다만.. 돌아보면 부끄러웠을텐데, 잘됐죠 뭐~)

 

오프라인에서는 서로에게 솔직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고, 믿음을 가지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뜬금없이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도 상당히 어색하기 때문에 - 특별한 기회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 온라인에서는, '필명' 하에 - 편하게 다가서서 나에 대해서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맘먹으면 누군지 알아내긴 쉽겠지만, 그래도 말이죠~) 내 개인적인 공간 안에서 나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엔 '블로그' 만한 공간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블로그는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에게 조차 기회가 되지 않아서 이야기 못했던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와 내 고민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 그들에게 공감을 받기도 하고 때론 조언을 듣기도 하며 - 이를 통해 친구처럼 가까워질 수 있는, 참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를 통해서 오래도록 알게 된 분들에게선,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듭니다.

 

요즘 들어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는 공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안타깝게도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블로그가 마케팅에 이용되고 난 뒤로는 - 오로지 홍보 만을 목적으로 한 글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뭘 검색해봐도 질 나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검색되서 믿을 만한게 없습니다. 심지어는 언론 매체들마저 '쓰레기'라고 불리울만한 찌라시와 홍보글, 낚시 기사로 도배를 하고 있는게 현 실정입니다. 그래서 전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아는 '성형 의료'이라는 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의 주제는 '소소한 나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솔직한 성형 이야기.' 입니다.

혹 기회가 되신다면 제 블로그 친구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