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애교살 시술법 종류.
이전 포스팅에서 애교살의 효과에 대해서 간단히 다루어보았고, 이번엔 애교살 시술법의 종류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이전에 다루었던 기본적인 내용을 살짝 되짚어보자면,
애교살 시술의 정식 명칭은 Lower pretarsal augmentation 이라고 부르며, 이는 아래 눈꺼풀판(Tarsus)의 앞 부분을 확대 (Augmentation)시켜준다는 이야기이고, 따라서 눈꺼풀판의 전면 부위인 위 사진에서 파란색 음영 부분만을 확대시켜주게 됩니다.
확대를 위해서 애교살 부피를 채워줄만한 물질을 삽입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뭐냐에 따라서 시술법이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나누면, 필러 / 자가조직 / 동종조직 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필러 - 주사기를 이용해 짧은 시간동안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Hyaluronic acid를 녹이는 주사를 이용하여 제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물질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타 시술보다 높으며, 눈꺼풀 피부가 얇은 사람의 경우, 얕게 주입하면 필러의 투명한 성질이 비춰서 멍든 것처럼 보이는 어색한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2. 자가조직 - 자가 지방 또는 자가 진피를 이용해서 부피를 채워줍니다. 지방의 경우 복부나 허벅지에서, 진피의 경우 엉덩이골 부위에서 채취하게 됩니다. 자가 조직을 이용하게 되면, 거부 반응과 같은 부작용 없이 생착이 잘 되고 부피가 더 잘 유지되며 (물론 생착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부피 감소는 있습니다), 피부와 동일한 색감의 자연스러운 애교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이 복잡하고, 숙련자가 아니면 적당한 부피를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생착 후에는 마음에 안들 경우 원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동종조직 - Allograft 라고 하여, 생체 기증을 통해 인체 진피 조직을 채취한 뒤 이식이 가능하도록 가공하여 만들어진 조직을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원하는 애교살 모양에 맞도록 조각해서 원하는 부위에 공간을 만든 뒤 조직을 이식합니다. 아무래도 자가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자가 조직을 이용한 시술보다 부작용의 위험성은 높으며, 생착율이 낮아서 경과 관찰 중에 눈에 띌만큼 부피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 : Periodont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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