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애교살 시술법 종류.

Plastic 2014. 3. 17. 15:06

이전 포스팅에서 애교살의 효과에 대해서 간단히 다루어보았고, 이번엔 애교살 시술법의 종류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이전에 다루었던 기본적인 내용을 살짝 되짚어보자면,

애교살 시술의 정식 명칭은 Lower pretarsal augmentation 이라고 부르며, 이는 아래 눈꺼풀판(Tarsus)의 앞 부분을 확대 (Augmentation)시켜준다는 이야기이고, 따라서 눈꺼풀판의 전면 부위인 위 사진에서 파란색 음영 부분만을 확대시켜주게 됩니다.

 

확대를 위해서 애교살 부피를 채워줄만한 물질을 삽입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뭐냐에 따라서 시술법이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나누면, 필러 / 자가조직 / 동종조직 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필러 - 주사기를 이용해 짧은 시간동안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Hyaluronic acid를 녹이는 주사를 이용하여 제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물질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타 시술보다 높으며, 눈꺼풀 피부가 얇은 사람의 경우, 얕게 주입하면 필러의 투명한 성질이 비춰서 멍든 것처럼 보이는 어색한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2. 자가조직 - 자가 지방 또는 자가 진피를 이용해서 부피를 채워줍니다. 지방의 경우 복부나 허벅지에서, 진피의 경우 엉덩이골 부위에서 채취하게 됩니다. 자가 조직을 이용하게 되면, 거부 반응과 같은 부작용 없이 생착이 잘 되고 부피가 더 잘 유지되며 (물론 생착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부피 감소는 있습니다), 피부와 동일한 색감의 자연스러운 애교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이 복잡하고, 숙련자가 아니면 적당한 부피를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생착 후에는 마음에 안들 경우 원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동종조직 - Allograft 라고 하여, 생체 기증을 통해 인체 진피 조직을 채취한 뒤 이식이 가능하도록 가공하여 만들어진 조직을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원하는 애교살 모양에 맞도록 조각해서 원하는 부위에 공간을 만든 뒤 조직을 이식합니다. 아무래도 자가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자가 조직을 이용한 시술보다 부작용의 위험성은 높으며, 생착율이 낮아서 경과 관찰 중에 눈에 띌만큼 부피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 : Periodont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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