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김치찌개.

Review/Food 2014. 3. 8. 01:34

혼자 생활을 하다보면, 남은 음식들을 처리하기가 만만치가 않다. 그러다보니 오로지 남은 음식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해먹는 요리들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자면 볶음밥 같은...?)

대충 김치찌개는, 남은 김치를 처리하기 무지 좋은 메뉴다. 물론 남은 김치 처리를 목적으로 만들면 그다지 맛있진 않다..ㅠㅠ

 

 

재료)

남은 김치 (종류별) - 국물과 찌끄러기들을 포함해서 충분히 넣음

참치 한 캔 - 참치를 안 넣으면 맛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필수

냉장고에서 운명을 다해가는 야채 - 콩나물과 양파를 넣어보았음

- 재료들을 살짝 채울 만큼

 

 

과정)

별거 없다. 그냥 한번에 넣어서 끓인다. 뭔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김치 국물을 더 넣는다.

총각 김치가 씹기 좋을 정도로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그럴듯한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맛을 설명하자면, 아마도 다들 MT 나 친구들과 여행가서 끓여먹어봤을 김치잡탕찌개의 그런 맛이다.

집에 햄이나 소세지가 있다면, 부대찌개처럼 같이 넣어서 먹는 것도 좋겠다.

 

허접해서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첫번째 요리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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