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들, 오랜만의 만남~

Diary 2009. 4. 13. 02:01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어림잡아 1년도 더 되었다. 물론 이래저래 따로 만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예과 때부터 뭉쳐서 놀던 친구들과 - 각자 다른 과에서 생애 최고로 바쁘고 힘든 시기를 최선을 다해 무사히 넘기고선 - 이렇게 다시 뭉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비록 의대 친구들이자 병원 친구들이다 보니 만나서도 맨날 하는 얘기 역시 병원 이야기지만, 그래도 즐겁다. 역시나 다들 변함없이 그대로다. 그래서 더욱 친숙하고, 좋다..


카메라를 가져가면 괜히 편히 놀지 못하고 짐만 될까봐 일부러 가져가질 않았는데.. 가져갈 껄 그랬다. 이렇게 하루가 눈깜짝 할 새에 스쳐지나가버리니, 그 추억도 머리 속을 금새 스쳐지나가 버릴지도 모르잖아.
그래, 다음에 또 보지 뭐. 얘기했던 대로, 이제 다들 한 단계 올라갔고 나름 여유도 생겼으니.. 자주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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