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사람들 참 많다-

Diary 2014. 1. 8. 00:29

새해 맞이 운동을 시작했다.

근무를 끝내고 집에 오면 오후 8시가 넘어서야 헬스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시간인 9시 너머가 되면 운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골프와 헬스를 병행하면서 11시가 넘도록 있어봤더니, 시간이 갈수록 운동하는 사람의 수는 더욱 늘어만 간다.

여지껏 이즈음 시간이면 늘 집에서 누워서 빈둥빈둥 간식거리 먹으며 배를 불려왔는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역시 집에서 방콕하고 지내면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물론 집에서 여유롭게 빈둥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열심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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