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스트레스..

Diary 2010. 12. 14. 03:19

이번 텀은 시작하면서부터 백업으로 시작해서, 이래저래 백업하느라 정신이 없다.
덕분에 '백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내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해야하고, 내 실수가 아니더라도 내가 혼나야 하는 것...
책임자라면 당연히 겪어야 될 스트레스라지만, 가끔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Obsessive 해서 사소한 것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내가 안타깝고, Timid 해서 누군가를 강하게 윽박지르지 못하고 결국 차라리 내가 하고마는... 내 스스로가 분하지만.
힘들고 억울하다고 느껴지는 경험과, 그를 초래한 내 성격이 언젠가는 나만이 가진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새벽 3시.
참고, 웃자. 웃자. 웃자.
좋은게, 좋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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