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의국 회식.

Diary 2010. 10. 27. 21:34

일산 의국 회식 날,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회식.

 

처음이다 보니 뭐든 서투르고 어색하다.

의국원이 나 혼자뿐인 덕에 뻘쭘한 분위기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이럴줄 알았으면 텀 초반부터 회식 자리를 만들어볼 껄' 하는 생각까지도 했다.
인턴 선생님과, 인도네시아에서 파견 온 Pina, 그리고 병동 사람들. 비록 마지막 자리였던 노래방까지 남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새벽 늦게까지 재미있게 놀다.


사람 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라지만..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일산 병원 근무.

남은 기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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