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날.

Photograph/Ordinary 2010. 7. 19. 00:54

하나 둘 씩 떠나가는 친구들.. 또 다른 친구가 장가를 가버리다.
앞으로 줄줄이 떠나가면, 어느새 우리 멤버 중 절반이 유부남이 되어버리니. '좀 타는구나..!!'
본과때부터 몇 차례 얼굴을 봐서 익숙한 신부와, 다이어트에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멀끔한 신랑. 둘다 참 보기 좋고 잘어울려서 기분 좋더라. 사진 게시가 늦어진 터라 이미 집들이까지 마쳤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 친구 녀석들이 자꾸만 이렇게 염장질을 하니, 무덤덤하려고 노력 중인 나라고 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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