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라는 것..

Thought 2010. 3. 18. 13:58

정말 인연이라는 게 있는 걸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였기에, 끝까지 인연을 만들어가지 못하고 멀어져 버린 사람. 언젠가 다시 그 사람과의 인연이 닿게 된다면 어떨까...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연' 이라는 것을 무의미하고 단순한 '지나침' 정도로 만들 수도 있고, 단순한 '지나침' 에 불과한 관계를 '인연'으로 만들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인연이란 자기 하기에 따라서 결정되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끔 인연이 쉽게 닿지 않을 때는 우연을 가장하고서라도 어떻게든지 인연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혹시나 서로의 마음이 같을 수도 있잖아.
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혹은 부끄러워서, 아님 오해하고 그냥 주저앉아버리는 건 정말 안타까워. 차라리 그냥 용기를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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