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Thought 2010. 2. 1. 01:02

소울메이트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삶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공유할 수 있는 기간의 길고 짧음은 중요하지 않다.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황홀한 순간은
"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해 주었어요"라고 말할 때가 아니라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라고 고백할 때이다.

 

- 존 디마티니 <사랑에 대해 우리가 정말 모르는 것들> -

 

며칠 전, '소울메이트' 라는 단어를 듣고선..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황홀한 순간의 느낌은 만족감 일까. 나와 잘 맞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나와 잘 맞지 않더라도 나와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적절한 정의일까.

더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고, 더욱 솔직하게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래서인지 더욱더 찾게 되는 사람.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소울메이트.

예전에 들었던 속 깊고 순수했던 사람의 이야기처럼, '소울메이트' 한 명을 얻을 수만 있어도 그 한 해는 진정 풍요롭고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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