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친구 집들이날.
Photograph/Ordinary
2010. 1. 19. 02:34
년차 모임 식당을 고르던 중, 동기가 사는 동네 근처 참치 횟집으로 장소가 결정되면서- 2차는 집들이를 겸해서 신혼집에서 와인 한 잔 하기로 하다. 그 덕에, 년차 모임이 집들이로 급 바뀌게 되어버렸다.
아직 정리가 덜된 신혼집 구경도 하고, 우리가 결혼 선물로 준 디지털 액자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음도 확인하고.. 연말 시상식 재방을 보며, 와인 한 잔을 걸치고 나니 '귀가 불능 상태'에 빠져버리다.
깔끔하게 나오던 참치 횟집도 그렇고, 즐겁게 와인을 마시며 티비를 보던 즐거운 분위기도 그렇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