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느리다, 느려!

Diary 2006. 9. 28. 01:53

컴퓨터를 켜자 마자 블로깅을 하려고 인터넷을 띄웠는데...

익스플로러에 내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등록해 놓았기 때문에, 인터넷을 켜면 내 블로그가 바로 '딱-' 하고 떠야 정상인데.. 한참을 검색하더니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다니, 이게 웬걸. 예전에 두루넷을 쓸 적에, 인터넷이 무척 느려지는 것으로도 모자라 중간 중간에 연결이 끊어지기 까지 하는 답답한 상황이 수차례 연출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 똑같은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하고 내심 불안불안 했다. (이 때문에 전화로 두루넷 직원과 한두번 싸웠던게 아니다)
근데 혹시나 하고 띄워본 네이버 화면은 전광석화처럼 '샤샤샥-' 하고 뜨는게 아닌가. 아무래도 홈페이지 서버가 불안정한 것 같다. 이 늦은 시각, 사람이 몰릴만한 때도 아닌데...

홈페이지 개설한지 4달여의 사용 기간 동안. 여지껏 한번도 이랬던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러는 걸 보면, 아마.
① 내 홈페이지의 접속자 수가 폭등하여, 동시접속자 수가 초과되어 속도가 느려졌다.
② 서버에 중대한 문제가 생겨서, 접속자가 별로 없을만한 이 시간에 열심히 수리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좋게 좋게 생각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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