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몰래 사랑 고백.

Diary 2009. 12. 7. 02:19

이동건, 한지혜의 사랑 고백을 보다.

만인의 앞에서 자신의 진짜 사랑 고백을, 마치 거짓 연기 처럼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혹시라도 들킬지 모르는 불안함과 그러한 고민 속에서 저절로 드러나는 죄책감에 살짝 고인 눈물과 가슴을 요동치는 긴장감은 결코 숨길 수가 없었나보다.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잡은 손을 놓지 못했던 그의 손을 살짝 뿌리치던 그녀도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겠다.

마치 드라마 같지만,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평생 이루어질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만 해도 기쁨의 눈물이 흐를 것 같은 그런 사랑 하고 싶다.
진심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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