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아 멈추어다오..

Diary 2009. 9. 24. 01:25

직장 생활을 한다는 족쇄 때문인지, 아니면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더니- 어느새 새로운 텀이 시작한 지 3주가 지나가고 있다.
차라리 일에 치여 엄청나게 바쁘기라도 하다면, 힘든 일을 마쳤다는 뿌듯함과 바쁜 일정 때문에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겠다는 핑계거리라도 있겠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도 아니니, 대체 뭘 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지 모르겠다.

그 덕에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 것도 무려 두 주 동안이나 못하고 있었다. 못했다기 보다는, 게으름 부리고 있었다고 해야할까..
여하튼, 이상하게... 진짜로 이상하게 바쁘다. 전혀 바쁘다고 할 수 없지만, 무척 바쁘다. 시간아 멈추어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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