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Thought 2009. 8. 15. 01:54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는 '사랑한다'이다.
 
용혜원 - '사랑하니까' 중에서


'보고 싶다' 는 말엔 정말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때론 그 보고 싶음이라는 마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또 다른 보고 싶음을 낳지 못하였더라도 후회하진 않는다. '보고 싶다' 는 말에 이유가 달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보고 싶다는 것은 정말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기에, 진심이 담기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도 보고 싶다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하고 하기 전에 무척 신중하게 되며. 보고 싶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건 참 설레이는 일이고. 또 '보고 싶다'는 말을 듣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이다.
그저 얼굴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에, '보고 싶다' 헤어지는 게 아쉬워 잠시라도 떨어지면 '또 보고 싶다'
이 얼마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말인지...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작은 흔적을 남겨주세요 :)
블로거에게 큰 보람을 주는
'돈 안드는 구독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