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저녁 풍경-
Photograph/Scenary
2008. 3. 16. 14:25
예전에 살짝 담았던 병원의 저녁 풍경.
평소와는 다른 적막함과 쌀쌀함.. 북적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겐 이런 느낌의 풍경이 꽤나 좋다.
24시간 병원에서 지내다보니, 병원 밖 풍경은 늘 똑같다.
평소와는 다른 적막함과 쌀쌀함.. 북적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겐 이런 느낌의 풍경이 꽤나 좋다.
노을 지는 풍경의 세브란스 병원. 조그맣게 보이는 초승달.
매일 수도 없이 지나다니는 병동-외래 간의 연결 다리. 늦은 저녁에 바라보면 뭔가 색다르다.
병원 밖으로 보이는 풍경.
24시간 병원에서 지내다보니, 병원 밖 풍경은 늘 똑같다.
16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번화가 풍경과 뒷산, 수술실에서 보이는 동문회관.
몸이 느끼지 못하는 새에 창문 밖 풍경은 가을-겨울-봄 까지 슬며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