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서기, 용기 내어보기..

Thought 2007. 9. 11. 23:53

누군가가 내게 관심을 가져주고, 나를 바라봐주며 나를 생각하고 떠올려준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누군가로부터 반가운 인사를 듣고, 친근한 말 한 마디를 먼저 건네받는다는 것은 정말로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선다는 것은 (적어도 내겐) 참 쑥스러운 일이지만. 힘껏 용기를 내어 한 발 다가서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으로 - 쉼없이 돌아가는 커다란 회색 공장과도 같은 사회 속에서도 -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관계를 만들고 따스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기에.
쑥스러움을 무릅쓰고선 용기내보는 것, 정말로 해 볼만한 게 아닌지..

다가선다는 것은 쉽게 눈에 띄이거나 쉽게 느껴지는게 아니라서, 내게 다가와준 사람들 그리고 나의 용기를 받아준 사람들, 모두다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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