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끼, 하늘 나라로 가버리다-
Diary
2008. 7. 19. 03:34
7월 초에 마지막으로 보고선, 두 주만의 일이다.
치끼가 하늘 나라로 갔다.
죽기 전에 꾹, 안아주지도 못했다.
조금만 더 견뎌보지 그랬니...
아픔에 많이 힘들었을테다.
맨날 긁어달라고 비비적대고,
슬그머니 방에 들어와 무릎에 앉혀달라고 보채는,
귀찮은 녀석이 이제 없으니..
집에 가면 편히 쉴 수 있겠다.
14년 동안 함께 살면서 추억도 참 많았다.
눈물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슬프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