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목석원.

Photograph/Trip 2007. 7. 12. 14:28
목석원, 한적하니 바람 쐬이고 오기 좋은 곳. 이름 그대로 나무와 돌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같은 곳이다.
소소한 볼거리 있고, 시원한 그늘과 맑은 공기가 가득가득.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들과 놀러왔을 때, 들러서 쉬다가면 좋겠다.' 그래서인지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도 몇몇 보이더라.











마지막에, '갑돌이와 석순이' 라는 제목으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돌로 만들어 놓은 테마가 하나 있었는데. 비록 스토리 자체는 전래동화 같고 허무 맹랑한 면이 많은데다가, 스토리를 구성하는 돌들의 모양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웃어가면서 봤지만. 갑돌이, 석순이라고 이름 붙여놓은 두 석상이 다정해보이는 모습으로 나란히 서있는 걸 보니, 바보같이도 가슴이 짠- 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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