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춘계 학술대회.

2009년 춘계 학회.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려서, 차로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좋은 점도 있었지만. 외진 곳에서 하는 느낌이 든다는 건 좋지 않았고, 2시간여 걸리는 운전 시간도 결코 쉬운 건 아니었다.
노 교수님을 모셔다 드리느라고 이튿날 자유연제 발표 하나를 마치고 일찌감치 집에 돌아왔지만, 엉뚱한 실수를 하나 하고 말았던 발표도 나름 뜻깊었고, 첫날 밤을 지새우며 느꼈던 인생의 쓴 교훈과 운전하면서 했던 수많은 생각들은 나쁘지 않았다.

아늑했던 호텔 숙소.

이번 학회의 최고는 바로, 돌아오는 길 병원 식구들 다같이 들른 고깃집. ㅎㅎ 고기가 정말 끝내줬다..